외 토 하 늘 가 마 을

4월 첫번째 주일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초여름 날씨 같았습니다. 실내에 있기 보다는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예배 시간보다 훨씬더 일찍 나오셔서 함께 교제하며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병민와 예원이, 그리고 형님부부와 형님 큰아들이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은혜롭게 예배를 마치고 모두가 게스트룸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부추전과 코다리조림, 햇김치, 머위쌈, 떡과 과일 등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중보기도회로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고린도전서 1:10절 말씀을 가지고 '분쟁'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누면서 분쟁이 없는 교회를 만들어 가기를 다짐하는 시간을 ..

오늘은 7월 둘째주일이었습니다. 여전히 무더위가 계속되었고, 예배당은 일찍부터 에어컨을 돌려야 했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은 예배시간 일찍 전에 교회에 도착해서 기도하며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부산식구들이 항상 주일마다 문집사님이 운전을 하셔서 교회에 오셨는데, 어제 문집사님이 여수에 가시는 바람에 오늘은 고권사님과 정권사님이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교회에 오셨습니다. 이 더운 날에.... 문집사님은 아침 일찍 여수를 출발하셔서 예배 시간 전에 교회에 도착하셨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찬양과 기도로 예배 준비를 마치고 예배 시간보다 일찍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무더위로 인해서 다들 지쳐서 처지기 마련이지만 다들 힘을 내서 활기있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5:1-9절 말씀을 가지고..

고난주간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올듯이 흐렸습니다. 하루 종일 흐리다 개이다를 반복했습니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은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점점 봄이 깊어지면서 봄농사를 짓는 손길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감자도 심고, 고추농사도 준비하고, 깨밭도 준비하고.... 오늘 오후에 진장로님이 사택 위 깨밭을 트렉터로 두드려 주셨습니다. 이제 골을 타고 멀칭을 하면 5월에는 깨를 심게 될 겁니다. 기온이 올라감으로 인해서 점점 나무들이 눈을 트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샤인머스켓 모종도 새순이 나기 시작하였고, 지난 초봄에 심은 삼색도화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뒷산에 올라가 보니 취나물들이 벌써 올라오고 있습니다. 4월 말이나 5월초순이 되면 향기가 짙은 취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