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오늘은 어린이날이었습니다.어제 어린이주일을 지냈기 때문에오늘은 어린이날에 대한 특별한 일이 없이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오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많은 비는 아니지만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주말에 내려왔던이삭이네와 쌍둥이네가 오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아이들이 있을 때는 정신없더니아이들이 돌아가니까 썰렁했습니다. 오늘은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린이주일이었습니다.오래간만에 아이들이 많이 모였습니다.태중쌍둥이, 큰 쌍둥이, 작은 쌍둥이,세 쌍둥이를 비롯하여하은이와 아람이도 왔습니다. 은혜롭게 예배를 드리고김덕례집사님이 점심을 쏘신다고 하셔서군북에 있는 생선구이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바깥벤치에서 미리 준비해 온 수박과 참외로후식을 나누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어린이 주일이었기 때문에어린이들을 위해서 함안에 있는 악양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꽃양귀비가 절정이 아니라서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시원한 바람과 비행기와 넓은 벌판이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생태공원에서 즐기다가각자 귀가 길에 오르면서어린이주일이 끝이 났습니다. 어린이주일에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이얼마나 감사한지를실감했던 주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