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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오늘에야 밤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그에 밤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는데 오늘부터는 밤이 기대한 만큼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내일부터 이틀동안 추석명절이어서 밤을 줍지 않는 다는 겁니다. 매일 밤을 줍지 않으면 밤이 말라버리거나 맷돼지가 먹어 버리기 때문에 손해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가족들과 함께 추석명절을 보내는 시간도 소중하기 때문에 오히려 밤을 줍지 않는 것이 더 은혜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열심히 밤을 주웠습니다. 하도 밤이 많아서 멀리 이동을 못하고 가까운 곳에서만 밤을 주웠습니다. 그래도 여섯자루나 되었습니다. 오늘은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라서 오후에도 계속해서 밤을 줍지 못하고 오전에 좀 늦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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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27.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