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5년 4월 11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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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1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5. 4. 11. 20:17

오늘도 무더움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흙먼지가 많이 날렸습니다. 

 

오늘도 아침이 일찍 집을 나서 산책을 하러 나갔습니다. 

하늘가다리를 건널려고 보니까

양천강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그 사이에서 오리떼가 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기온이 높아지고 있어서 그런지

그동안 조용히 잠자고 있던 

대추나무에 새순이 나기 시작했고

꽃이 먼저 피는 포포나무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였고

아스파라거스가 일제히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주에 만개했던 벗꽃은 벌써 지기 시작하였고

개나리 꽃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진주에 나가서

이번 주일 점심 장을 미리 보았습니다. 

이번 점심 때는 찜닭을 할 예정입니다.

오남매 아이들이 있어서

매운 닭볶음이 아니라.

맵지 않은 간장찜닭을 할 예정이라서

이에 필요한 식재료들을 샀습니다. 

 

오후에는 식물원에 나가서

'용안' 씨를 파종하고

'종이꽃'으로 알려진 브겐빌레아 나무를

산목을 했습니다. 

그리고 식물원에 심겨진 나무마다

이름표를 만들어 나무 앞에 꽃아두었습니다. 

 

한그루씩 심다보니

식물원에 심겨진 나무들의 종류가 

꽤 많아 졌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하늘가식물원에 심겨진 나무와 식물들에 대한

브루셔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이제 봄이 깊어지니까

여기저기 논과 밭에 농부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4월이 지나고 5월이 시작되면

꽃샘추위도 없어지고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이 되어

농부들이 바빠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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