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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5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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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5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5. 3. 25. 19:54

아침기온이 영상 10도부터 시작되어

한낮에는 2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켜야 했습니다. 

 

오늘은 합천에 빵공부하러 다녀왔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마둘렌과 화이트롤빵을 만들었습니다. 

그 수많은 빵들이

각각 만드는 방법과 방식이 다르고

반죽과 숙성과 굽는 시간에 따라서

전혀 다른 빵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빵집에서 빵을 먹을 때

이러한 빵은 어떻게 만들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만들어 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빵을 공부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빵을 통하여 제 인생을 이끌어 가실지

궁금합니다.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뚝방길에 매실꽃과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이제 매실꽃을 시작으로

봄꽃들이 여기저기서 수없이 피어나게 될 겁니다.

농촌에 사는 즐거움 중에 하나가  

이런 봄꽃들을 늘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강가에는 오늘도 오리들이

떼를 지어 놀고 있는 모습이 평화로웠고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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