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9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3월 둘째주일이자
사순절 첫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진짜 봄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훈풍이 불고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가 포근 했습니다. 

어제 최장로님 부부가 
친구부부와 함께 외토에 내려와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하늘가마을을 산책했습니다. 

아침부터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손길이 바빴고, 
섹스폰으로 예배반주를 합주하시는 
조집사님도 일찍부터 교회로 오셔서
오늘 찬양을 연습하셨고,
피아노 반주하시는 오남매 엄마도
예배전 일찍 나오셔서
함께 준비하셨습니다. 

오늘은 
김경선집사님이 예배인도를 하셔서
타지에 사는 자녀들,
김혜정집사님 가족들과
김정은집사님 가족들이  모두
외토로 와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찬양은 
김집사님 가족들이 모두 나와서
'선한목자되신 우리 주'라는 곡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는데,
루야와 4살 다온이가 
얼마나 예쁘게 찬양하는지
너무 은혜가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다같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소고기콩나물밥을 해서
달래간장에 비벼 먹었습니다.
박권사님이 고추튀김을 해오셨고
최장로님 친구분이 떡을 제공해 주셔서
풍성한 식탁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후기도회 후에는
올해 진행하고 있는 착한일 프로젝트를
점검했습니다. 

동전모으기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고권사님은 큼직막한 돼지저금통을 준비하셨고,
그동안 모아놓은 동전들도 가져오셨습니다.
오남매 가정에서도 
그동안 동전을 모으고 있던 저금통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집수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계시는
진장로님은
마을어르신 한 분이 
마당에 팬스를  쳐 달라고 요청이 
들어왔다고 알려주시면서
준비가 되는대로 
함께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문집사님은 하늘가식물원에 심으실
금귤 모종을 2그루 사오셨습니다.
내년에는 금귤도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