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일(주일)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어제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배 시간을 전후해서 약간 소강 상태에 있다가

오후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3월 첫번째 주일이었습니다. 

한주간 치열한 생업전선에서 싸우던 하늘가식구들이

한주일 만에 다시 만나

함께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문차석집사님 가정에서

예배인도를 했습니다. 

두 분이 창양을 정성껏 준비하셔서

얼마나 열심히 부르시던지

모두가 은혜가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신장로님 가정에서

신목사님 교수임용 감사턱으로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군북으로 달려가 생선구이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군북 생선구이집은

하도 하늘가식구들이 자주 가니까 단골이 되어서

생선구이를 얼마나 많이 주시는지

먹고 남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점심을 잘 먹고

다시 교회로 돌아와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혼란한 나라사정을 두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오후기도회를 마치고

착한 일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올해 착한 일을 넘치게 하자는 목표아래

먼저 6가지 착한일 프로젝트를 정하고

자원하여 담당자를 세웠습니다. 

 

마을어르신들 집수리프로젝트, 김집사님 집청소프로젝트,

비난비판하지 않기 프로젝트, 재활용품 프로젝트, 동전모으기 프로젝트,

부활절, 추수감사절 동네 어르신들 식사대접 프로젝트 등 입니다.

 

올해 목표는 열개의 착한 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인데

아마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남선교회 주최로 전교인 봄나들이를 갈 예정입니다.

장소는 사천지역으로 갈 예정인데

오래간만에 하늘가식구들이 나들이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밤이 되어도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밤사이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사랑으로 함께 지낸 주일하루였습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하늘가식구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