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5년 2월 16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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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6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5. 2. 26. 21:18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어졌습니다.
바람도 찬 느낌이 사라지고
피부에 와닿을 때 따뜻함이 느께졌습니다.
이제는 봄이 시작될 모양입니다. 

오늘은 합천시찰회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삼가제일교회였습니다.
항상 시찰회를 가려면
먼길을 달려가야 했었는데
오늘은 시찰회 장소가 삼가라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경건회를 마치고
회무처리를 하면서
각 교회별로 현황보고를 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한 교회가 보고를 하면서
한 사람을 전도했다는 보고를 했습니다.
다들 박수로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농촌에서 한 영혼을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농촌에서 목회를 해보지 않으면
실감하기 어려울 겁니다. 

기존 교인들은 점점 나이가 들어
한분 두분씩 세상을 떠나고
새로 등록하는 교인은 없고,
그래서 농촌교회를 목회하는  목회자마다
해마다 교인수가 줄어가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촌이 살고, 농업이 살고,
그래서 농촌교회가 사는 날이
빨리 다가오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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