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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12월 28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2024년 마지막 토요일이었습니다.
이제 오늘이 지나가면
2024년은 삼일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이제 2024년도도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 때,
토동마을회관에서 마을 총회가 있었습니다.
한해동안 사용된 재정에 대한 결산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도 다 참석해 달라는 이장님 부탁이 있으셔서
하늘가식구들이 대부분 참석을 했습니다.
결산보고는 잘 마쳤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안보였다는 겁니다.
그동안 돌아가시기도 하셨고
또 고령으로 인해 몸이 불편하신 분도 계시고,
볼 일이 있으셔서 못오신 분들도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13년전,
하늘가식구들이 처음 토동에 이사 왔을 때는
마을 어르신들이 제법 많았고
또 다들 건강하셨는데,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는가 봅니다.
마을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박권사님과 김권사님이 미리 오셔서
식사준비를 같이 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하늘가식구들이 점점 마을에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진장로님이 마을 노인회장도 하시고
이렇게 대소사를 할 때
하늘가식구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하늘가식구들의 역할이 점점 많아질 것 같습니다.
마을을 위해서
하늘가식구들이 힘을 내서 돕고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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