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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11월 5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도 평안한 가을하루였습니다.
이제는 밤농사가 끝나
밤산에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아도 되어
매일 밤산에 올라가던 수고를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두달여 가까이 매일 밤산에 올라가신 그 수고들이
하늘에 별과 같이 빛나기를 기도해 봅니다.
진장로님은 요즘 들녘에 벼베는 일로 인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하늘가식구들 벼도 다 베어주시고
또 동네어르신들 벼도 베어주시고,
그리고 말려주시고...
밤농사에 이어서 계속해서
아름다운 수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조집사님이 병원에 다녀오셨습니다.
오늘까지 치료를 다 마치시고
이제 내년에 다시 검사를 하실 예정입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가을이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힘있게 사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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