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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10월 29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도 밤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침일찍 김권사님과 박권사님과 제 아내가
밤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지금은 마지막 늦밤이 떨어지는 때입니다.
늦밤은 올밤과 중밤보다도
알이 굵고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주문을 받아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밤산을 돌면서 늦밤을 주우셔서
선별해서 주문하신 분들께 보내 드렸습니다.
아직도 늦밤도 남았고
주문하신 분들도 남아서
며칠 더 수고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외토들판에서는 벼베기가 한창입니다.
오늘은 김집사님 논에 벼를 베었습니다.
진장로님이 컴바인 작업을 하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하늘가식구들 가운데는
윤장로님 가정이 추수를 마치셨고
아직 김집사님과 이집사님과 진장로님 가정이
남았습니다.
당분간 진장로님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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