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9월 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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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9. 2. 20:01

9월 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찬바람이 들어와

이불을 덥고 자야 했습니다.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낮에는 아직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진주 경상대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조집사님이 오늘 수술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조집사님 표정은 환하셨고

믿음 안에서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대화를 나누다가

기도를 해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조집사님은 오후 2시에 수실실에 들어가 

약 한시간정도 지난후에 수술을 마치고

병실로 옮기셔서 회복하시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수술이 잘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올해는 하늘가식구들이 아프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한해를 시작했는데

이 기도는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기도였던 것 같습니다.

 

새해들어서

하늘가식구들이 계속해서 병원에 가시는 일들이 일어나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다들 건강하시면 좋을 텐데...

 

오후에는 삼가에 나가서

밤자루도 사고, 밤을 담을 양파망도 샀습니다. 

그리고 맷돼지 퇴치용으로 그레졸을 담을 병도 준비했습니다. 

 

예년같으면 벌써 올밤들이 떨어질텐데

올해는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농협 밤수매가 5일부터라고 하니까

그때쯤부터는 올밤도 떨어질 것 같습니다. 

 

예초작업을 하시느라고 다들 힘드셨는데

또 힘든 밤줍기가 시작이 되니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힘주실 것을 믿고

힘을 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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