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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8월 30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도 여전히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햇살이 얼마나 강한지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하늘가식물원에 나가서
물을 주고
백향과를 살펴 보았습니다.
자넌 봄에 수정되었던 백향과들이
여름내 잘 익어서 요즘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수확을 해서
하늘가식구들이 각 가정별로 나눠서 가져갔는데
이번 주일에도 또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하우스 안에 너무 더워서
식물원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는데
이제 날이 조금씩 시원해 지면
잡초도 뽑아주고
식물들도 잘 관리를 해 줘서
제대로 식물원 답게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장에 갔다 왔습니다.
내일과 모레 밤산 예초작업이 다시 재개되기 때문에
식재료와 간식과 과일을 사기 위해서 입니다.
내일도 더울텐데
밤산 예초작업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늘가식구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오셔서
함께 수고를 기꺼이 감당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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