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8월 1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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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8. 12. 21:44

또 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는 시원한 느낌이 들다가

해가 뜨자 이내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더워지기 전에

아침 일찍 하늘가식물원에 나가서

물을 주고 왔습니다. 

 

제 아내는 오늘 하루 종일 참깨를 털었습니다.

지난 한주간동안 햇볕에 잘 말라서

오늘 털게 되었습니다.

먼지도 많이 나고 날씨도 무더웠지만

열심히 털어서 참께 농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요즘은 집집마다

참깨와 고추를 말리느라고 얼마나 바쁜지 모릅니다.

진장로님댁도, 윤장로님댁도

이 무더운 날씨에 하루종일

참깨와 고추와 씨름을 하셨습니다.

 

이제 점점 밤송이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3주면 지나면 올밤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다음주 금요일부터는 예초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하늘가식구들이 매년 9월이면 밤과의 전쟁을 치르는데

벌써 그 때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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