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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7월 2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비는 오전에 일찍 그치고
하루 종일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며칠 만에 날이 개여서
그동안 밭일을 못했던 하늘가식구들이
오늘은 다들 밭일을 하러 들로 나가셨습니다.
저도 아침 일찍 하늘가식물원에 나가서
화분에 있는 식물들을 땅에 옮기고
백향과 가지들도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백합화 모종을 심을 자리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작년에 백합화 씨를 땅에 부어 놓았더니
싹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 모종들을 식물원 여기 저기에 심어 놓으면
나중에 식물원 안이 온통 백합화로 가득 차게 될 겁니다.
저녁에 진주에 있는 다이소에 잠깐 나갔다 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들이 얼마나 많은지....
저녁 8시가 넘었는데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귀가를 하니
밤 9시가 넘었습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잘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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