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6월 19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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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9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6. 19. 20:44

오늘도 역시 변함없는 불볕더위였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하늘가식물원에 나가서

식물들을 돌보고

백향과 꽃 수정도 해 주었습니다.

 

작년에 심어 놓은 파파야 나무에 

꽃대가 올라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아마도 올 여름에 파파야가 달린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봄에 심은 해바라기도

이제 하나씩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다 피면

해바라기 정원이 될 겁니다.

오늘 오후에는

고추지지대를 박았습니다. 

이번 주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해서

많은 비에 고추와 깨가 넘어가지 않도록

끈으로 묶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지지대를 박았습니다. 

 

윤장로님이 고추지지대를 박는 도구를 빌려주셔서

수월하게 박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수요예배가 있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더위에 많이 지쳤을 텐데

그래도 빠짐없이 교회로 나오셔서

함께 기도의 제단을 쌓아 주셨습니다. 

 

이렇게 기도의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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