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6월 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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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6. 1. 20:45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어

8월말까지 3달간 무더운 여름을 견뎌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하늘가식물원에 가서

늘 하던대로 식물들에게 물을 주고

백향과 꽃을 수정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그동안 화분에 담겨져 있었던

나무들을 땅에다 심었습니다. 

아마도 화분보다는 땅에서 더 잘 자라게 될 겁니다.

 

어제까지 괜찮았던 바나나 나무 한그루가 

오늘 아침에 바나나 열매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중간에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바나나 나무 둥치도 제법 굵은데

바나나 열매 무게가 엄청 무거웠던 모양입니다. 

아직 노랗게 익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노랗게 익을 때까지

부러진 상태로 놓아 두고 나무 위에

놓아 둘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에

하늘가마을 제일 윗 정원에

미니 축구골대 두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이제 오남매 친구들이 매주 교회에 나와서

놀거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조만간 수영장도 만들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저녁이 되자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제법 시원해 졌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에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기쁨으로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게스트룸 앞에 보리수가 이제 빨갛게 잘 익었습니다.

내일은 하늘가식구들이 

예배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서

보리수 따먹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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