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5월 2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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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5. 21. 20:24

오늘은 어제만큼 덥지 않았습니다.

햇살도 강하지 않았고

가끔 흐리기도 해서

혹시나 비가 오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하늘가식물원에 가서

그동안 물을 주지 못했던 식물들에

물을 주었습니다.  

 

식물원에는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려 잘 익어가고 있고

구아바도 꽃이 점점 많이 피고

열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백향과 곷도 피기 시작하여

점점 많이 피고 있습니다. 

백향과는 매일 수정을 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수정을 하면 할수록 열매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이제 당분간은 매일 백향과 수정을 하러 

식물원으로 출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식물원 안에는

진장로님이 여유 공간에

호박도 심고 수박도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번주에는 방울토마토도 심을 것 같습니다.

 

사장에 파는 작물은 하나도 없지만

하늘가식구들이 나눠 먹을 작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마늘을 수확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박권사님도 요 며칠 마늘을 수확하시더니

오늘은 지인들이 놀러 오셔서

함께 수확을 하셨습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하늘가부부들 모두가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하게 남은 인생을 사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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