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4월 23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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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3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4. 23. 20:21

오늘은 토동마을 어르신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토동마을에서는 일년에 몇차례

마을 어르신들 모두가 음식점에 가서 

점심식사를 해 오고 있으신데, 

항상 이렇게 점심식사를 할 때면

하늘가식구들도 모두 오라고 초청을 해 주셔서

오늘도 하늘가식구들 7명이 가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뵙는 마을 어르신들께

요즘 건강이 어떠시냐고 여쭈어 보면

모두가 다 안좋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실제로 처음 하늘가식구들이 외토에 왔을 때에는

그래도 마을 어르신들이 대부분 70대 이셨고

그래서 다들 건강하셨는데

  이제 12년이 지나고 나니

다들 80대가 되셔서 건강이 여의치 않으신 것을 보니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마을 어르신 모두가

남은 노후의 삶이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하늘의 소망을가지고 살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오늘 오후에

삼가면장님과 환경개발 담당계장님이

하늘가마을을 방문하셨습니다.

 

사택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구가 하나 있고

그 구를 건너가는 다리역할을 하는

작은 흄관이 묻혀 있었는데,

세월이 오래 흐르다 보니

흄관도 낡아서 깨지기 시작하고

그 주변 축대로 무너지기 시작해서

삼가면에 보수공사를 요청했더니

직접 실사를 나오신 겁니다.

 

현장을 잘 둘러보시고 돌아가셨는데

현재 삼가면에는 예산이 없어서

군에다 예산을 요청해 보시겟다고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산이 잘 확보가 되어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안전하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이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에 비가 왔었는데

봄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흐린날이 많아서

하우스 농사를 짓는 분들이 어려움이 많으시다고 하는데

신장로님과 이집사님 하우스 농사도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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