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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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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4. 16. 20:14

오늘도 여전히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삼가면사무소에 다녀왔습니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기 위해서 입니다. 

임업일지를 작성하고 

농협에서 밤수매 거래실적표를 떼서

면사무소에 가서 직불금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임업직불금 신청은 하지만

직불금을 못 탈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농업직불금을 소농직불금으로 타면

임업직불금을 탈 수 없다는 규정을 잘 몰라서

작년에 소농직불금을 탔기 때문에

올해는 규정상 임업직불금을 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혹시나 올해까지 이 규정을 유예해 준다면

직불감을 탈 수 있도록 신청은 했습니다. 

 

이러한 규정을 미리 알았다면

규정대로 했을 텐데

면사무소에서 규정을 알려 주었지만

도통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를 못해서

규정대로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 생기는 제도들이

행정적인 용어들이 많아서

막상 농민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상황을 알고

행정담당자가 농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고지를 해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렇게 규정대로 신청하지 못해서

임업직불금을 타지 못하게 되는 농민들이 많다고 하니

정책적으로 유연하게 처리를 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3일전에 트레이에 심어 놓은 미니해바라기 싹이

벌써 올라 왔습니다. 

정말 빨리 올라온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자라면

드림식물원 안에 여기저기 심을 에정입니다. 

 

이제 세상은 연두색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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