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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8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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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8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3. 18. 19:58

다시 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합천에 다녀왔습니다. 

한식조리반 공부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연근유자피클과 해물찜 만든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특별히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닌데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요리를 하니

신기하게도 맛이 달랐습니다. 

 

해물찜도 일반 식당에서 사먹는 해물찜보다도

더 맛이 있었고, 

연근유자피클은 아주 상큼하고

입안에 시원했습니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가지고

기회가 주어지면 하늘가식구들에게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후에는

텃밭에 그물망을 철거했습니다. 

텃밭에 새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몇년전부터 그물망을 쳐 놓았었는데

어느 정도 방지는 되었지만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니까 그물망이 낡아서

자꾸 찢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아예 그물망을 철거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그물망을 치기로 하고

오늘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다 철거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그물망에 가려져서 답답했었는데  

그물망을 거두고나니 얼마나 시원해 졌는지 모릅니다. 

 

오후가 되니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요즘들어 바람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아직 겨울이 완전히 물러가지 않은 모양입니다. 

<집을 나갔다가 삼일만에 다시 돌아온 아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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