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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8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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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8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24. 2. 18. 19:29

오늘은 사순절 첫번째 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까지 40일간 계속되는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부활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점점 교회의 절기들이 형식화되어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늘가식구들은 모두가 이번 사순절 기간동안에

예수님의 고난의 흔적이 담긴 복음서를 읽고 묵상하면서

사순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정형숙권사님이 예배를 인도하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배려심을 갖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에 후에는

자장면과 자장밥, 그리고 탕수육,

시금치나물, 무짱아치, 

그리고 고권사님이 보내주신 쪽파말이 등으로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오남매 가정이 지난주에 제주도에 다녀와서

한라봉을 후식으로 제공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오늘은 봄을 맞는 준비를 했습니다. 

가운데 집인 여전도회실을 페이트칠도 하고

변기도 갈고, 

게스트룸에 있는 장도 정리하고,

주방도 정리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서 

열심히 수고를 하셔서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윤장로님은

포크레인을 수리하셔서

밤산에 무어진 길들을 깔금하게 정리하셨습니다.

이렇게 오후에 모두들 수고하시고 난 후에

낮에 남은 자장밥으로 저녁을 먹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오늘도 하루도

하늘가식구들이 얼마나 서로 하나가 된 모습으로

사랑의 나무과 섬김과 봉사가 있었는지 모릅니다. 

참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 어쩌면 당분간

블로그를 올리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 아내와 함께 

내일 튀르키예로 출발해서 3월 8일(금)에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튀르키예에서도 블로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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