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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2월 16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은 햇살이 아주 강한 하루였습니다.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로
온 집안에 환했습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애향교회 주목사님을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2월 마지막 주일과 3월 첫째주일에
애향교회와 외토하늘가교회가 연합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미리 만나서 의논도 하고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오후에는 드림식물원에 가서
식물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드림식물원 안에 있는 나무와 꽃들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모릅니다.
바나나 열매도 벌써 다섯그루째 달리고 있고
구아바 꽃과 감귤 꽃들도
열심히 피고 있습니다.
나무 밑에 심어 놓은 상추들도
이제는 제법 많이 자라서
이번 주일에 상추쌈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낮에 문집사님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주일 오후에
여전도회실 페인트칠을 하는데
페인트 재료들을 문집사님이 사가지고 오시기 위하여
페인트 색깔 때문에 전화를 하셨습니다.
어떤 색깔을 칠해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답이 안나와서
그냥 연한 푸른빛이 도는 색깔을 정했습니다.
여전도회원들이 좋아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하루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기온은 점점 올라가고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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