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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1월 26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어제 저녁에 서울에 올라와서
하혜네 집에서 자고,
오늘 여주에 계시는 장모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구정을 앞두고
한번 찾아뵈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일정을 잡았습니다.
올해 97세이신 장모님은
여전히 건강하셨습니다.
기억력도 좋으시고
식사도 잘 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하늘가식구들 모두도
건강하게 오래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너무 빨리 세월이 흘러가고 있지만
너무 빨리 늙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갈렙처럼 85세가 되어도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건강과 자신감과 기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가 식구들 모두가
오랫동안 함께하며
멋진 하늘가마을을 세워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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