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4년 1월 18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24년 1월 18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1. 18. 21:23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조금씩.

 

그러나 그것도 계속해서 내리니까

나중에는 길에도 빗물이 흥건하게 고였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서 나무들이 갈증을 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전에 드림식물원에 나가서

나무들에 물을 주고

나무 상태들을 관찰했습니다. 

 

오래전부터 구아바에

미국천사나방이 번져서

열매들이 미처 익지 못하고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방제를 시작했는데

수없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방제를 해도

방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진장로님이 매일 천사나방과 씨름을 하고 계시는데

요즘 조금씩 효과가 나타는 것 같습니다.

구아바 나무들마다 나무 전체에 번졌던 미국 천사나방이

이제는 눈에 뜨이게 줄어들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잡힐 것 같습니다.

 

일단 열매를 맺기 시작한 바나나는

매일 열매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벌써 네 그루째 바나나 열매가 열리고 있고, 

조만간 다른 나무에도 열매가 열릴 것같습니다. 

 

아마도 올 봄쯤이면

하늘가식구들이 바나나를 따 먹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윤장로님과 박권사님이

검진차 진주에 있는 병원에 다녀오셨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올해는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형통하고 건강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소망과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또 소망해 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