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 아침에는 강서리가 내렸습니다.

데크 위에도, 지붕 위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렸습니다. 

 

서리를 맞은 호박잎들은 시들어 버렸고

서리에 견디는 꽃들은 

이번 서리에도 견뎌냈습니다.

요즘 손주가 내려와서

손주보느라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백일도 안된 손주를 돌보는데

오래간만에 갖난아기를 돌보는 일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손주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내일은 찬양연습도 할 예정이고, 

드림식물원 월동준비도 할 예정입니다.

내일 하루도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바쁜 주일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