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3년 11월 8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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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8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11. 8. 20:27

오늘은 24절기 중 

겨울 문턱에 들어서는 것을 알리는 '입동'입니다. 

가을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 시작되고 있고, 

11월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1/3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아마도 금방 올해도 다 지나갈 겁니다. 

후회 하지 않기 위해서

남은 시간들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농한기라서

농촌에는 농부들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우스 농사를 짓지 않으면

내년 5월까지 긴 시간을 

한가하게 지내게 될 겁니다. 

 

하늘가마을에는

드림하우스가 있어서

요즘 드림식물원을 만드느라고

한가하지 않습니다.

 

진도가 금방 나가지는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식물원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어제 처음으로 하우스 안에 가온을 했습니다.   

전기료가 많이 올라서

가온비가 만만치 않게 들 것 같지만

그래도 식물원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가온을 안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들 피곤하고 지쳤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교회에 나오셔서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수요예배가

하늘가식구들에게  

한주간을 살아갈 힘과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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