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9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서

진주 세란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박권사님도 병원에 가시는 날이라

같이 다녀왔습니다.

 

진주에 들어서는 갑자기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저녁에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이렇게 아침부터 내린다는 예보는 없었는데

갑자기 내렸습니다.

 

다만 금방 그쳤습니다.

아마도 밤이 되면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겁니다.

 

병원에 다녀와서 보니

진장로님과 김권사님께서 밤산에 올라가셔서

밤을 많이 주워 오셔서

개인적으로 주문하신 분들에게 보내기 위해서

택배작업까지 다 마쳐 놓으셨습니다.

 

김권사님께서 요즘 몸이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산에 올라가셔서

밤을 주우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밤을 주우시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정혜권사님이 발목에 조그만 물혹이 생겨서

부산에 있는  병원에 다녀오셨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수술을 하셔야 된다고 하셔서

11월에 수술 날짜를 잡고 오셨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다들 건강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