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4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오래간만에 

밤산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밤을 주웠기 때문에

하루 걸러서 밤을 주워도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덕에 하늘가식구들이

그동안 밤을 줍느라고 미뤄두었던 농사를

오래간만에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낮에 잠깐 밤산에 올라가보니

알밤이 제법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내일 밤산에 올라가면

알밤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제 중밤이 거의 다 떨어지고

며칠 후면 끝밤이 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올해 밤농사는

마무리가 됩니다. 

 

참 시원섭섭한 마음이

벌써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