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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3년 8월 2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8월 하루가 또 금방 지나갔습니다.
연일 폭염경보와
바깥활동을 자제하라는 메세지가 울리는 가운데
오늘도 무더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빵공부가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3개월동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빵공부를 했었는데
오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처음 빵을 어떻게 만드는 지 개념조차 없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빵을 만드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오늘 버터롤빵을 만드는데
벌써 손이 익숙해 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빵만드는 도구들(반죽기, 발효기, 오븐)을 장만하고
다른 작은 도구들을 준비해서
하나씩 본격적으로 빵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빵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를 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저녁에도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성전으로 모여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들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성전에 나와서
라오디게아교회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간절히 기도하고 돌아갔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더위와 싸우는 힘든 삶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로 나태해 지지 않고
영적으로 더 힘을 내는 모습이
참 보기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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