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3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요즘은 장마철이라서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습도도 아주 높고.

 

오늘도 오전에 일찍 드림하우스로 출근했습니다. 

오늘은 드림식물원에 조성된 10개 정원 중 

8번구역에 알로에를 심었습니다. 

 

몇년전에 드림하우스 보조실 구석에

알로에를 심어 놓았었는데,

그동안 관리도 안되고 물도 몇년동안 주지 않고..

그랬는데도 알로에가 살아 있었습니다.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새끼들도 얼마나 많이 번식해 놓았는지....

정말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알로에 밭에 잡초들을 다 제거하고

알로에를 캐서 

드림식물원 8구역으로 옮겨다 심었습니다. 

분식한 새끼들까지 옮겨다 심으니

꽤 양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드림식물원에서

제대로 잘 관리가 된다면

멋진 알로에정원이 될 겁니다. 

다음에는 9구역에 꽃기린을

심을 예정입니다.

꽃기린은 가지에 온통 가시가 나 있어서

마치 예수님이 머리에 쓰신 가시면류관과 같다고 해서

일명 면류관꽃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으로 상징되기도 해서

꽃기린정원도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구역에는 

성경에 등장하는 꽃이나 나무를 구해서 심을 예정입니다. 

일명 성경 정원입니다. 

내년 2월에 하늘가식구들과 함께 성지순례를 가면

성경에 등장하는 꽃이나 나무 씨를 구해올 예정입니다. 

또 하나의 볼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드림하우스 보조실도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이곳에는

드림식물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잠시 쉬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식물원을 방문한 어린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 예정입니다. 

아마도 아이들과 엄마들이 많이 좋아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