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오늘은 7월 첫주일이자, 

맥추감사주일이었습니다. 

 

지난 반 년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들을 헤아리며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엄청 더웠습니다. 

합천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이 되어

얼마나 더웠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하늘가식구들은 

사모하는 마음으로 교회로 달려와서

함께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예원이와 병민이, 

그리고 형님부부와 조카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에스겔 48:35절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 삼마'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고단한 삶의 자리에 계시는 하나님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으로 인해 힘을 내고 

하나님으로 인해 소망 중에 승리하며 살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모두가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었는데

오늘은 카레를 준비했습니다.

김만순권사님 댁에서 토마토쥬스를,

최재민 장로님 댁에서 식혜를 준비해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오후 중보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정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정권사님이 많이 힘들어 하시는데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힘든 상황들을 잘 이겨내시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에배를 마치고 귀가를 했는데

갑자기 카톡 단체 문자방에 

하늘가식구들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하늘가식구들이 정권사님 댁으로 달려가

마늘을 정리해 주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요즘 정권사님이 힘드시다고

일손을 돕기 위해서 달려갔습니다. 

 

사진을 보고 급히 수박 한덩이를 들고

저희 부부도 달려갔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열심히 마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그 모습이 얼마나 기쁜지...

 

수박을 잘라 먹고

많이 약해지신 정권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드렸습니다. 

 

빨리 회복되셔서

예전처럼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지난 6개월이 금방 지나갔듯이

오늘 하루해도 금방 지나갔습니다.

이제 하늘가식구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또 한주간을 사시게 될텐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