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8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어제밤에 비가 엄청 내렸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원하여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리가 넘쳤으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다리가 넘치기는 했어도

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는 정도로만 넘쳐서

출근하는 하늘가식구들의 출근길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혹시나 하늘가마을에 비피해가 없는지

오전에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골짜기마다 물이 많이 흘러 내렸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백향과 수정을 해 주고

보조실에 있는 화분들은 안으로 옮겨 놓는데

얼마나 덥고 땀이 많이 나는지

일을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빵공부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점심을 빨리 먹고

합천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늘은 풀먼식빵과 트위스트빵을 만들었습니다. 

풀먼 식빵이 무슨 빵인지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토스트를 만드는 사각 식빵을 폴먼식빵이었습니다. 

 

그동안 식빵은 여러종류를 만들아 봐서

식빵만드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트위스트빵도 꽈배기빵을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빵을 많이 만들어서

하늘가식구들에게 나눠 드렸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일찍 나오셔서

기도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은

빌라델비아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밤에도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어젯밤처럼 요란하게 내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