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3년 6월 2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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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6. 2. 20:33

오늘은 쨍하고 맑은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어찌나 더운지....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고

자외선지수가 빨간색이었습니다. 

 

오전에 드림하우스로 나가서

백향과 수정도 해주고

하늘가마을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우사 앞에 보리수가 빨갛게 익어서

주일날에는 하늘가식구들이

보리수 따는 즐거움을 누리곤 했는데

올해도 보리수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일에도

하늘가식구들이 보리수열매를 따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포포나무는 꽃이 많이 폈었는데

많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은 것은 몇개 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하늘가식구들이

포포열매 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많이는 맛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키위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셀수 없을만큼 꽃이 많이 펴서

벌써 수정이 되어

키위몽오리가 아무 작게 달렸습니다. 

 

매실나무도

매실이 큼지막하게 자라서

이제 곧 따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시작되면서

하늘가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는 유실수들의 열매들이

하루가 다르게 부쩍 커가고 있습니다.

 

요즘 외토 벌판에는 모내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진장로님은 모내기를 해 주시느라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이제 곧 하늘가식구들도 모내기를 다 

끝내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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