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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3년 5월 9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아주 맑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제 아내가
깨밭에 나가서 참깨를 직파했습니다.
해가 뜨면 더워서 일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가 뜨기 전에 일을 시작한 겁니다.
저는 어제 씨앗을 뿌린 밭마다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며칠동안 비가 내렸기 때문에
땅 속은 물기가 많지만
어제 오늘 햇살이 강해서
땅표면은 다 말라버렸기 때문에
씨를 뿌린 밭은 물을 주어야 했습니다.
물을 다 주고 나서
드림하우스로 가서
화분들마다 물을 주고
드림하우스에 섬겨진 작물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바나나와 구아바와 여러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교회에 들어가는 입구에
김집사님이 백합을 심어 놓으셔서
그 주변을 정리해서 예쁜 꽃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제 백향꽃이 피면
교회로 들어가기 전에
예쁜 백합들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햇살이 너무 좋아서
이불들을 다 밖에서 말렸습니다.
그동안 송화가루로 인해서
이불을 말리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이불을 말리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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