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7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꼈습니다. 

아마도 습도가 높았던 모양입니다.

 

안개가 낀 하늘가마을의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요즘은 농번기라서

여기저기 일하시는 하늘가식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요즘에는 

마늘쫑을 뽑는 시기라서

마늘 쫑을 뽑는 모습을 매일 보게 됩니다.

 

하늘가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 마늘을 심으신

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은

요즘 매일 마늘밭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제 아내도

입원해 계신 박권사님을 대신해서

박권사님 마늘 밭에 가서

마늘쫑을 뽑았습니다.

 

마늘쫑을 뽑아주지 않으면

마늘이 굵어지지 않고 작아지기 때문에

마늘쫑을 꼭 뽑아주어야 합니다.

 

이제 이번주가 지나면

꽃샘추위도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모든 밭농사들이 시작이 됩니다.

고추모종도 심고, 고구마 모종도 심고,

옥수수, 땅콩 모종도 심게 됩니다.

 

하늘가식구들의 하루 삶이

더 바빠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