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3년 4월 18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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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8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4. 18. 19:39

오늘도 하루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아침에 제 아내와 함께 집 앞 산에 올라가

취나물을  채취했습니다.

 

요즘 취나물이 한창 입니다. 

하늘가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에

취나물이 지천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크게 자라지 않았지만

이제 점점 자라기 시작할 겁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취나물을 얼마든지 채취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취나물보다

산에서 채취하는 취나물이 훨씬 향이

강했습니다. 

 

아침에 저희가 취나물을 채취하고 나니

점심 나절에 마을 어르신들이 취나물을 채취하러

하늘가마을에 오셨습니다. 

일부는 뒷동산으로,

일부는 옆동산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낮에 참깨밭에서 일하다가

참깨밭에 세워진 전봇대 배전판 안을 

혹시나 하고 들여다 보니

역시나 딱새가 한마리 앉아 있었습니다. 

 

봄이 되면 해마다 딱새가 

배전판 안으로 들어가 알을 낳고

거기서 새끼를 부화시키고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딱새가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배전판 뿐만 아니라.

집 외부 곳곳에

딱새가 몰래 알을 낳기 쉬운 곳에는

딱새들이 산란을 해 놓은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올해도 부화 된 딱새 새끼들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드림하우스와 하늘가마을을

한바퀴 죽 돌아보고 오니

오후가 지나가 버렸습니다. 

 

하루 하루가 성큼성큼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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