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3년 4월 1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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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4. 11. 20:28

갑자기 아침기온이 쑥하고 올라갔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서리가 하얗게 내렸는데

오늘 아침에는 봄이슬이 흥건하게 내렸습니다. 

 

강원도에서 안타까운 산불 소식을 들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서 빠르게 산불이 번지고 있다는 소식에

빨리 불길이 잡히기를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때마침 내린 비로 불길이 잡혀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산불로 인해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바쁜 하루였습니다. 

드림하우스에서는

김장로님께서 구아바를 비롯한 

여러가지 종류의 나무들을 산목하셨습니다.

 

산목이 잘 되면

나중에 많은 화분들을 만들어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진장로님은

마을에 출장나온 이동농기계 수리센터에 나가셔서

관리기를 수리해 오셨습니다. 

 

오후에는

진장로님과 함께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포크레인 수리를 위해서

진주에 있는 수리공장에 포크레인을 가져다 놓았는데

오늘 공장에서 한번 와 보라고 해서

진장로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하늘가마을 포크레인은

구입할 때도 중고 포크레인을 구입했는데

이제 10년 이상 더 사용을 해서

 많이 낡고 고장난 부분이 많았습니다. 

 

폐차하기에는 조금 아깝고

수리하자니 너무 여러군데 고장이 나서

수리비가 너무 많이 들고...

 

그래서 일단은 

꼭 필요한 부분만 수리를 하고

더 수리해야 할 부분들은 

하늘가식구들과 함께 의논해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포크레인은 참 요긴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잘 수리를 해서

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오전과 오후에

깨밭 멀칭작업을 했습니다. 

이제 4월 중순이 지나면

참깨를 직파해서 심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 놓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태풍과 같은 바람이 불어서

멀칭 작업을 하기에 얼마나 힘이들었는지...

바람과 씨름을 하느라고

나중에 기운이 다빠졌습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다 보니까

저녁에는 많이 지쳤습니다.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나니

몸이 노곤해 졌습니다. 

 

저녁에 푹 자고

내일 아침에 거뜬하게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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