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0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고난주간을 거쳐 부활주일에 이르기까지

바쁜 목회 일정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상도 바빴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드림식물원에서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미 바나나묘목을 심어서

바나나농원을 조성했는데,

 

오늘은 다양한 유실수들을 심어서

유실수 농원을 조성했습니다. 

구아바나무 5그루, 감귤종류 5그루, 애플망고, 

아보카드 5그루, 복숭아나무 2그루, 무화과 나무 1그루 등

모두 19그루를 심었습니다. 

 

올해부터 당장에 열매가 열리는 나무도 있고, 

내년에 열매가 열리는 나무도 있고, 

후년이 되어야 열매를 맺는 나무도 있습니다. 

 

앞으로 드림식물원에서 

다양한 열매들을 따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장로님과 진장로님이 수고하셨습니다. 

오후에는

저희 집 깨밭을 갈았습니다. 

김집사님이 퇴비작업과 멀칭작업을 해 주시고,

진장로님이 트랙터작업을 해주시고,

김장로님이 관리기 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장로님들과 집사님의 도움으로

올해도 깨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깨밭작업을 마치고 나니

벌써 저녁 7시가 다 되었습니다. 

하루 해가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그래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