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요 며칠간 계속해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얼고 추웠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군데군데 얼음이 얼어 있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은 쉽게 따뜻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아침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당분간 추운 아침을 맞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찍 마을방송이 나왔습니다. 

농어민수당신청에 대한 방송이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토동마을 순번이 되어서

토동마을과 토동마을에 속해 있는 하늘가식구들도

면사무소에 가서 신청을 하라는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제 아내는 햇살이 아침 서리를 녹이고 마를 즈음부터

다시 세번째 오일수텐 칠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아침에 드림하우스에 가서

물을 주고, 

그동안 모아 놓은 재활용 쓰레기를 들을 가지고

오후에 면사무소로 갔습니다. 

 

미리 서류 양식은 인터넷을 통하여

다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삼가면사무소에는

최현빈전도사가 근무를 하고 있어서

오래간만에 만나서

그동안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멀리 않은 곳에 살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하고

다들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오일스텐 칠은

오후 6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오일스텐을 칠한 아내는

저녁 때가 되어 지쳐서

금방 저녁 밥을 먹고 

휴식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