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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ㅐ를 드렷습니다.
- ㅜ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 ㅂ류를
- 사님이
- ㅂㅗ아
- ㅂㅜ의 낧
- 부담해야 하는
- 았습니다.
-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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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ㅂ사니
- ㅂ니다.
- ㅂ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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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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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ㅂ
- ㅅ을 것 같습니다.
- ㅣ하는
- ㅂㅜ를 하는
- ㅂ니다
- ㅅ엇습니다
- ㅏㅁ농사가 끝나고
- 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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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3년 2월 5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오늘은 2월 첫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아침에 주일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9시경에 복통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금방 가라앉기를 기다렸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참고 제 아내와 함께 주방에 올라가
점심 준비를 하였고
교회로 내려가 주보를 가져 놓고
주일준비를 했습니다.
통증이 멎어서
제발 예배는 드릴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도저히 견딜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준비하고 있는 제 아내를 급히 불러서
진주 병원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도저히 운전을 할 수 없어서
토동마을회관에 차를 세우고
급히 119를 불렀습니다.
금방 달려온 119구급대원이
아마도 요로결석 같다고 하면서
급히 CT를 찍을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진주에 있는 한일병원이 가능하다고 해서
한일병원으로 달려가는데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마치 지옥을 경험하는 듯 했습니다.
구급대원 말이
심한분은 차 안에서 대굴대굴 구른다고 하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고
대신에 차 안에서 통증 때문에 끙끙 앓아야 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안났습니다.
빨리 병원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났습니다.
너무 통증이 심했습니다.
아마도 제 평생이 이렇게 통증이 심해보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를 악물고 참은 끝에
한일병원에 도착하여 응급실로 급히 들어갔습니다.
간단한 검사를 하고 우선 진통제를 맞았습니다.
처음에 진통제를 맞았지만 진통이 멈추지 않아서
강도가 높은 진통제를 다시 맞았습니다.
그러자 진통이 약간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진통이 있었습니다.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CT촬영을 한 결과
요로결석이라는 판명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기는
요로결석 크기가 파쇄를 해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서
물을 많이 먹으면 자연배출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진통제 한대 더 맞고, 진통제 약처방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통증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해서
저녁 때가 되니까 진통이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결석이 배출이 되어서 통증이 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통증이 다시 시작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오늘 갑자기 제가 응급실에 가게 됨으로 인해서
예배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감사한 것은
오늘부터 에배 인도를 각 가정이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고,
오늘은 윤장로님 가정에서 예배인도 준비를 하셨기 때문에
예배를 진행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었으나
설교자가 없어서
그냥 성경본문을 읽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오늘은 이상곤집사님 생일을 맞이하여
이집사님 자녀인 건일이와 예비신부,
그리고 은혜부부가 예배에 참석을 했는데,
아쉽게도 함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얼굴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저녁에 모든 것이 안정이 되니까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처음에 통증이 심했을 때는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
이제는 안정이 되어서 감사하고,
제가 예배시간에 참석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예배가 걱정이 되었었는데
하늘가식구들이 큰 문제 없이 예배를 드리셔서
감사했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면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분들이 생각이 났고,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다 쏱으시는 고통을 당하신
예수님이 생각 났습니다.
아무튼 오늘하루,
큰 태풍이 지나간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