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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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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11. 30. 20:56

11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한낮에도 찬바람이 불어서

오리털 점퍼를 입어도 추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온다고 하니

다들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나락 가나에게 3:2로 아쉽게도 패하는 바람에

갑자기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식어버렸습니다. 

물론 포르투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포르투칼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별로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한국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한다면

좋은 소식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저녁에도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갑자기 추워졌지만

그래도 하늘가식구들이 대부분

예배시간 30분전에 교회로 나오셔서

기도로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니 

예배 전부터 은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버가모교회가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로 인해서

책망을 받았다는 내용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삶이 아닌, 

성경 말씀을 따르며 사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갈망하고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귀갓길이 더 추워졌습니다. 

오늘 밤에는 보일러 온도를 더 올려 놓고 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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