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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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6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11. 16. 20:48

이제 11월도 내리막길을 가고 있습니다. 

 

마침 봄날씨로 착각이 들 정도로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물론 해가 지고 저녁이 되니 기온이 

빨리 내려갔습니다마는...

 

오늘은 합천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오일교환도 하고, 

토지 임대에 대한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볼일을 잘 보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오래간만에 합천에서 칼국수를 먹을려고

칼국수 맛집인 순할머니 칼국수집에 갔습니다. 

 

예전에 골목길에 있었는데

큰 길가에 더 넓은 장소로 이전을 해서

그곳으로 찾아 갔더니 

다시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합천시장 부근에

아마도 건물을 사서 이전을 한 모양입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참 신기했던 것은

칼국수집에 로봇이 있었습니다. 

음식을 시키면 로봇이 배달해 주었습니다. 

 

물론 다른 고급 식당에서

로봇이 서빙하는 것을 본 일은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지방소도시에

그것도 작은 칼국수집에

로봇이 서빙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미리 짜여진 프로그램에 의해서

정확하게 손님이 있는 장소로 배달이 되는 것을 보며,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렇게 어디를 가나 로봇이 사람의 역할을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봇이 사람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수요에배를 드렸습니다. 

7:30분 예배인데

하늘가식구들이 7시 정도에 다 교회에 나오셔서

일찍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서머나교회에 대해서

다섯번째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환난과 궁핍속에서도

영적인 부유함을 누렸던 서머나교회 성도들을 통해

깊은 도전을 받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참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하루해가 참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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