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10월 25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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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5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10. 25. 19:33

오늘 아침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강서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데크 위에도 지붕 위에도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교회에 내려가는 입구에 세워진 표지석 주변에

꽃무릎을 심었습니다. 

 

지난주일

이정혜권사님이 구해오셔서

우사 앞 정원에 심고 남은 구근들이 있어서

오늘 표지석 부근에 잡초를 정리하고

제 아내가 그곳에다 꽃무릎을 심었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하늘가마을 곳곳에서

빨갛고 화려하게 핀 꽃무릎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요즘 드림하우스 안에 심어 놓은 백향과에서

꽃이 많이 피고 있습니다. 

백향과 꽃은 하루 밖에 가지 않기 때문에

매일 수정해 주지 않으면

착과가 안되기 때문에

귀찮아도 매일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매일 드림하우스로 출근을 해서

백향과 수정도 해 주고

화분들도 돌보고 있습니다.

 

요즘 윤장로님댁은 콩수확하시느라고 바쁘고, 

진장로님댁은 들께 수확하시느라고 바쁘십니다. 

 

오늘 오후에 

주택단지 위에 있는 물탱크를 청소했습니다. 

합천군에서 직접 지하수를 관리해 주기로 하셔서

일년에 두번 청소하고

수질검사도 해 줄 예정입니다.

앞으로 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오후 6시가 되니

바깥이 어두워지고

기온이 내려가 추워졌습니다. 

아마도 내일 아침에도 서리가 내릴 것 같습니다. 

<밤산에 수없이 피어있는 향유꽃>

<밤산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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