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ㅗ
- ㅏㅁ농사가 끝나고
- ㅐ가
- ㅂ니다.
- ㅂㅗㄷ
- ㅏㄴ복했습니다.
- ㅅ어져 버리니까
- 사님이
- 니다.
- ㅂ류를
- ㅂㅜ를 하는
- ㅅ을 것 같습니다.
- ㅂ니
- ㅂㅗ
- ㅐ 였습니다.
- ㅜㄴ도
- ㅂ니다
- ㅣ하는
- ㅂ니ㄷ
- ㅅ엇습니다
- ㅐ를 드렷습니다.
- ㅂ사니
- ㅂ
- 았습니다.
- 니
- ㅜ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 ㅂㅗ아
- ㅐ를
- 부담해야 하는
- ㅂㅜ의 낧
- Today
- Total
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8월 2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부터 드디어 밤산 예초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마다 처서를 끼고 있는 주간에 예초작업을 했는데
이번주 수요일이 처서라
오늘부터 예초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장로님 세 분과 집사님 한분이 예초작업을 하셨는데
사실 이 중에 세 분은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고
한분은 4차 백신접종을 마치고
코로나 후유증과 같은 증세로 고생을 하고 계셔서
과연 예초작업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도저히 예초작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절로 기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장로님 세 분과 집사님 한분이
아침 일찍 나오셔서
예초작업을 할 준비를 마치시고
밤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다들 몸이 정상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힘을 내서 올라가신 겁니다.
예초작업은
밤산 제일 꼭대기부터 시작을 하셨습니다.
작년에는 제일 꼭대기는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제일 꼭대기부터 시작을 하셨습니다.
밤산 위에서 예초작업을 하고 있는 동안에
아래에서는 권사님들이 점심을 준비하시느라고
분주하셨습니다.
세 분 권사님들이 나오셔서
정성껏 점심을 준비하셨습니다.
오늘은 소고기콩나물국에 가자미조림,
부추전, 가지나물, 노각나물, 김치 등
푸짐하게 준비하셨습니다.
점심 때가 되어
파김치가 되신 네 분이 밤산에서 내려오셨습니다.
너무 힘드셔서 내려오시자 마자 누워 버리셨습니다.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잘 드시고
잠깐 휴식을 취하신 후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시 밤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이렇게 한주간 고된 작업이 계속될텐데,
모두가 몸과 마음과 영이 상하지 않고
기쁨과 은혜 안에서 예초작업이 끝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