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7월 21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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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1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7. 21. 19:26

오늘 새벽에 빗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밖은 아직도 캄캄한 데 빗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밖을 내다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소리가 날 정도로 제법 굵은 비가....

 

그러나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빗소리도 사라지고, 

어느틈엔가 해가 떴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비라도 내려서 얼마나 감사한지...

덕분에 텃밭이며, 집앞 동산이

푸르름이 더 짙어 졌습니다. 

 

텃밭에 심어 놓은 

금화규가 큼지막한 꽃을 피웠으며, 

백일홍도 점점 꽃이 많이지고 있습니다. 

<백일홍>

<금화규>

텃밭에 심어 놓은 도라지도 

보라색 도라지, 흰색 도라지가 서로 어울려

여기저기 피기 시작하였고, 

몇년전부터 심어 놓은 더덕도

그 덩쿨이 여기저기 엉겨붙어서

꽃망을 달았습니다. 

 

드림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백향과는

이제 익어서 하나둘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모아 놓았다가

주일날 하늘가식구들이 모여서

함께 새콤달콤한 맛을 볼 예정입니다. 

 

오늘도 무더위와 싸우며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7월도 2/3가 지나가고 있으니까,

아직 더위의 절정은 지나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더운 날을 하루씩 줄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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