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6월 1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22년 6월 1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6. 11. 21:17

빠르게 또 한주가 지나갔습니다. 

이번주에는 비가 내려서

물과의 전쟁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훨씬 쉽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 문집사님이 외토에 오셨습니다. 

감나무 동산에 예초작업도 하시고

여기저기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내일 주일에 또 외토에 오셔야 하기에

부산에서 토요일에 외토에 오신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토에 다녀가시는 열심과 헌신이

마음에 감동이 됩니다. 

 

예전에는

우리 모두가 그런 열정을 가지고 교회를 섬겼는데

이제는 그런 열정들이 많이 식은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저희 집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집 뒤편에 쓰지 않는 책꽃이를 놓아 두었는데

그 책꽃이 한켠에 딱새가 집을 짓고

알을 낳아 놓은 겁니다. 

 

해마다 공간이 있는 곳이면

딱새들이 알을 낳아서 부화시키는 모습을 보았는데

올해도 딱새 새끼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후에 이삭이 부부가 외토에 왔습니다. 

요즘 측백나무에 관심이 많아서

집에다가 측백나무를 심고 있는데

오늘도 8그루를 심고 돌아갔습니다. 

 

내일은 주일 입니다. 

하늘가식구들을 반갑게 만나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함께 예배하는 날이 될 겁니다. 

 

기대하는 마음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려 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