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6월 1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22년 6월 1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6. 1. 20:40

오늘은 전국지방선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지난주 사전투표를 하신 분들도 있고, 

오늘 투표장에 나가신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저녁 7시 30분, 

출구조사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출구조사 발표에 따라

환호하는 당도 있었고 침울한 당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선거운동을 하느라고 선전한 후보자들 모두가

수고를 많이하셨는데, 

당락여부를 떠나 그 마음으로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서 아름다운 수고를 

계속하실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요즘 계속되는 가믐으로 인해서

이제는 저수지 물이 완전히 말라 버렸습니다. 

사택 윗쪽에도 저수지가 하나 있는데

이석영어르신 논에 물을 대느라고

물이 완전히 바닥을 드러 내었습니다. 

 

그동안 이 저수지 물로 텃밭과 깨밭을 가꿔 왔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당분간 

지하수 물로 물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가믐으로 인해서

여기저기 나무들이 말라 죽고 있습니다.

말라죽지 말라고 물을 주면 좋겠는데

수많은 나무들을 일일이 다 물을 줄 수도 없어서

가믐을 견디지 못한 나무들은 말라 죽고 있습니다. 

 

그래도 키위나무는 수많은 꽃들이 수정이 되어서

아주 작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포포나무도 올 해 처음으로 열매를 맺어서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복숭아 열매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고,

매실 열매는 시간이 지나면 익을 것 같아서

빨리 따야 할 것 같습니다. 

<키위 열매>
<포포나무 열매>
<매실  열매>
<복숭아 열매>

오늘 공휴일을 맞이해서

신장로님 가정에 자녀들이 방문을 해서

일손도 도우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에 물을 주면서 시작된 하루는

저녁에 물을 주면서 끝이 났습니다. 

빨리 비를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