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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3월 26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어젯밤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비가 온 시간은 짧았지만
내린 비의 양은 엄청 많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니,
여기 저기 물 웅덩이가 생겼고,
평소에는 말라 있던 집 앞 건천에
물흐르는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오랫만에 비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서 가믐은 완전히 해갈이 되었을 겁니다.
아침에 비가 그치고 점심 때쯤부터 해가 뜨기 시작해서
오후에 햇살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 저기서
새순들이 돋아 나고,
이미 돋아난 새순들은 다 쑥 자랐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아직도 수십만이지만
그래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늘가식구들이 성전에 모여서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게 될 겁니다.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주일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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