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3월 2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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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3. 24. 19:51

오늘 도배를 했습니다. 

게스트룸이 지어진지 10년이 지나자

벽지가 많이 낡고 찢어진 부분도 있어서

새로 도배를 하자는 의견을 모아서

도배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재료를 사다가 우리가 직접 도배를 하기로 했는데, 

도배를 하시는 지인이

개인이 도배를 하면 도배장비도 없고,

또 천장 길이가 길어서 도배하기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보조해 주는 일꾼의 일당과 교통비를 주면 

직접 도배를 해 주겠다고 하셔서

카톡으로 하늘가식구들의 의견을 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늘가식구 중 한분이 

그 경비를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하셔서

의견수렴은 중단되었고

도배를 전부 맡기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경비부담을 하시겠다고 하신 분도 감사하고, 

직접 도배를 하겠다고 나섰던 하늘가식구들도 감사할 뿐입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도배전문가에게 도배를 맡기게 되어서

오늘 오전에 그 분들이 오셔서 도배를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전문가는 달랐습니다. 

오전에 도배를 다 마쳤는데

아주 깨끗하게 도배를 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했으면

아마츄어 티가 많이 났을텐데...

그리고 다들 고생도 많이 하셨을텐데....

 

도배를 마치고 나니 게스트룸이 깨끗하고 훤해졌습니다. 

그동안 게스트룸에 있던

책과 책장들, 쇼파, 벽장, 운동기구들을

밖으로 다 내놓았습니다. 

 

게스트룸은 오후말씀나누기를 하는 장소이기도 하는데

앞으로 더 넓고 편하게 밥도 먹고

성경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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